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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디테일

노동을 밥으로 바꿔 온 삶이었을 뿐이나 하늘처마 밑 페인트공 자취 뚜렷하다 어느 한 날 작업일지 여백에 써 놓았던 글귀랍니다. 어쩌다 보니 곁눈질 한 번 못 해 본 채 그저, 칠 밖에 모르는 칠바보로 살아 왔네요. 그나마 나 같은 바보들 마저 없었다면 우리 사는 세상은 또 얼마나 삭막한 모습일까요.고운 옷 골라 드리듯 좋은 음식 권 해 드리듯 사람의 집 가꿔 드리며 살아 왔고요, 내내 그러기 밖에 더 하겠냐며, 페인팅이란 게 자못 창의성이 요구 되는 일인지라, 감 떨어지지 않으려 긴장의 끈 놓치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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