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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 the Book is the rood and culture the result of it. 1984는 출판 브랜드가 편집하는 공간으로, 홍대입구역 부근 동교동에 지난 2012년 9월 20일 문을 열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에서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1984의 이름은 문화적 전체주의를 비판하고 나아가 우리의 문화적 자생을 위해 움직이겠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예술, 음악, 패션, 라이프의 문화요소를 기반하여 이와 교류하는 브랜드 및 아티스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적 소통을 이끌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책은 문화의 뿌리이자 그 결과이다.라는 1984의 슬로건과 같이, 이를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샵과 뮤지엄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각각의 요소들을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에 대한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1984는 독립적인 가치와 품질을 가진 국내외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살아있는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장르를 국한하지 않고 여러 뮤지션들과 작업에 관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앤토크 프로그램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1984는 종이 안에 갇혀 텍스트를 편집하는 전통적인 출판 방식에서 나아가 편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아티스트와 브랜드들이 지닌 깊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나아갈 것이다.